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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품

삼계탕 조리할 때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하세요!

by 미래안전지킴이 2023. 7. 11.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88건, 환자 2157명 발생내장 세균이 도축 때 식육으로 옮겨가 복통·설사·발열 유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 복날 생닭 취급요령(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견되는 캠필로박터 세균에 의 한 식중독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을 일컫는다.

도축 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이 있다.

최근 5년 동안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88건 발생했다 환자 수는 2,157명이었으며 그중 7월에 만 983명 34건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발생 환자 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 식품은 닭고기 등 육류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그 외에는 복합조리식품 채소류 순 이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가열 용기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재료를 한꺼번에 조리해 일부 재료들은 속 까지 제대로 익지 않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구분보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 해야 한다.

 

우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

생닭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다시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한다.

또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이미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삼계탕 등을 조리할 때는 캠필로박터균 등의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어 준비하고 칼 도마 등 조리도구를 육류 생선 채소과일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조리 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중심온도 75℃ 1분 가열해야 한다.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 해야 할 식재료가 충분히 잠길 수 있는 크기의 용기를 선택해 내부까지 골고루 익혀 제공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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