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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품

여름철 수산물 식중독에 주의합시다

by 미래안전지킴이 2023. 6. 16.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산물 식중독’에 대해 알아볼게요 ^^

식중독균이 활발해지는 계절, 여름

덥다고 매일같이 찬 음식만 먹고, 에어컨 바람을 계속 쐬는 습관에서 벗어나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수산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수산물 식중독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을 방지하는 방법과 특별히 더욱 주의해야 할 수산물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식중독이 뭔가요?

여름만 되면 뉴스에서 ‘식중독 사고’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어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날씨는 식중독균이 활동하기 매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죠. 이때 음식물 보관과 조리에 자칫 소홀하면 식중독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답니다.

실제 식중독 사고가 여름철에 집중*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식중독은 크게 육류와 채소 등에서 발생하는 병원성대장균과 회, 새우, 초밥 등 수산물에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으로 나뉘는데요.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 중에서 가장 많은 식중독을 일으켜요.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비위생적인 음식을 먹거나, 이 균에 감염된 손으로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1~8일 사이에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식중독에 걸리면 어떻게 아파요?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배 아픔 증상),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해요.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곧장 병원을 찾아야 하는데요. 병원에 가기 전까지 잦은 설사 등으로 인해 몸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탈수 증상을 막기 위해 물이나 이온음료를 잘 마셔두는 게 좋아요.

식중독 이렇게 예방해요!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세요~

V 모든 음식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V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식품은 완전히 다시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합니다.
V 날것의 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여야 합니다.
V 음식을 조리하기 전과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외출 후 집에 왔을 때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V 손에 상처가 났을 때 맨손으로 육류나 어패류를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여름철 식중독 예방 안전수칙

여름철 수산물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주의하세요!

실온에 장시간 노출된 생선회나 어패류를 섭취 했을 때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은데요.

조개·오징어·생선 등 어패류를 덜 익히거나 날로 먹었을 때 비브리오패혈증과 같은 식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해야 해요.

비브리오패혈증은 식중독 세균의 하나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도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는 비브리오 세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복통과 함께 심각한 경우 균혈증, 물집, 괴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여름철 수산물 건강하게 즐기기!

식중독 걱정 없이 안전하게 여름철 수산물을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우리 친구들도 잘 기억해뒀다가, 부모님이나 주위 친구들에게 알려주세요!

V 음식을 조리하거나, 밥을 먹기 전에 손 세정제를 이용해 약 30초간 손을 씻어주세요!
V 신선한 수산물을 구매한 후 5℃ 이하로 냉장보관해주세요!
V 수산물을 조리할 때 흐르는 수돗물로 2~3회 정도 깨끗이 씻어주세요!
V 사용한 조리기구는 뜨거운 물에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예방해주세요!
V 만성간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하여 수산물을 섭취하세요!

<출처 : 해양수산수,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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