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특정해변을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살피는 '반려해변' 사업
2020년부터 도입, ESG 활동, 지역 사랑, 기후위기에서 지속되어야 할 사업으로 보여
2020년부터 도입된 '반려해변' 사업은 기업이나 기관 단체가 특정해변을 지정하여 쓰레기를 줍고 보살피는 사업입니다.
이름 뿐 아니라 꾸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강원도에서는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이 강문해변, 국순당과 한국관광공사가 경포해변을 각각 '반려해변'을 입양하여 보살피고 있습니다.
반려 해변을 입양한 기관이나 단체 등은 환경정화활동을 연간 1.5회 이상 하며, 해양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80개 해변이 반려해변으로 지정되었고, 128개 기관 단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반려해변 입간판이 설치된 제주 금능해수욕장. (출처 : 해양수산부)
도입해부터 지금까지 쓰레기 64톤이 수거 됐으며, 작년에는 '제1회 반려해변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포상도 하였다.
해양 쓰레기, 즉 해양폐기물 문제는 국제사회의 문제이며 특히 해양폐기물의 85% 이상이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 아니 현재의 중요한 문제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바다가꾸기 플랫폼' 누리집(www.caresea.or.kr)에서 가능하며 지정된 반려해변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반려해변으로 지정되지 않은 해변일 경우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진행 할수 있다.
프로그램의 모든 참가자는 참여를 신청한 반려해변에서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은 연1회 기획과 운영을 해야 한다.
∞ 발행인의 생각
몇일 전 우연히 알게된 반려해변으로 정말 행복함을 느꼈다. 이렇게 좋은 사업이 있었는데 3년 동안 접하지 못한 게 아쉬웠으며, 정책 홍보가 참 미비하구나 또 느꼈다. 지금이나마 알게 되어서 좋았고 이런 성과는 널리널리 알려 졌으면 한다.
이 정책이 1986년 미국 텍사스 주에서 처음 시작하여 미국 전역을 확대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러한 정책은 여러 분야에 벤치마킹하여 성과를 내었으면 한다. '반려천', '반려강', '반려문화재', '반려도로' 등 자기가 살고 있는 나라, 지역에 사랑도 생기며 ESG, SDGs 까지 적용할 수록 너무 좋은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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