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의 생각 이야기 ∞
홍수로 인해, 자연재난 인재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시기이다. 뉴스를 보면 화가 나고, 근래 몇년간 보지도 못한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일어나고 있다. 재난안전통신망, 재난기관, 지자체 등 똘똘 뭉쳐서 예방하고 대비하고 대응해도 모자랄 판에 모 정치인은 골프치고, 사과하는데 오래 걸리고 당연한 인재를 책임지는 기관이며 장은 없으며, 자기 책임 아니라고 급급하다.
대한민국의 여당, 제1 야당은 재난을 정쟁화하기 일수이며,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한 4대강까지 이야기 한다.
물관리의 주체가 바뀌어서 일어난 것도 아니고 대응을 못한 것도 아닌데 아직도 전(前) 정부 탓만 하고 있고, 정말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미울때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행인이 깊게 자세히 읽지 못하지만 가끔 읽고 좋은 글이 많은 '피렌체의 식탁' 6월 30일자의 '[이슈 탐색] 2023~2027, 세기 가장 뜨거운 여름이 몰려온다'의 구절을 인용하여 이야기하고 싶다.
기후변화가 일으키는 또 다른 자연 현상은 홍수이다. 2021년에 유럽의 벨기에와 독일 등지에서는 홍수로 인해 183명 이상이 사망하는 큰 피해를 보았다(Gibbens, 2021). (원문 확인)아직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로 홍수가 더 심해지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특정한 인과 관계는 있다고 할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토양이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고, 이는 토양의 불투과성을 높여 물이 토양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Hughes, 2023). (원문 확인)
확실한 점은 홍수의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후 난민’이라는 특이한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후 난민은 기후 변화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 난민이 된 사람들을 일컬으며, 이는 또 다른 사회적 불평등과 인구 밀도 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Okot, 2022). (원문 확인)
바로 홍수에 관한 이야기다. 기후변화, 기후위기에 대해 우리는 알 것이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심각성을 어떻게 생각할까? 위의 글에서만 봐도 세계, 국제적으로 엄청난 위기라고 생각하고 행하고 있다.
그런데 유럽은 다시 원전으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언론은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것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소형 원전 SMR중심으로 원전을 하려고 하고 이것도 폐기물처리를 확실히 해야지 유럽의 그린텍소노미에 포함시킨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이유는 재생에너지로 거의 전환한 유럽에서 조차도 너무 늦게 전환하여 기상을 예측하기 어렵고, 러시아 침략전쟁과 같은 변수가 일어나면 당장 인류가 버티지 못해 자구책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탄소중립, 원전 모두 정쟁화 한다. 탄소중립은 파란색, 원전은 빨간색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언론은 그렇게 쓰지 아니한가? 정치인들도 그렇지 않은가?
태양광 정말 좋은 에너지이다. 그러나 산지태양광은 이번에도 알수 있듯이 탄소중립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탄소중립은 결국 자연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것인데 산지를 훼손하고 그곳에 태양광을 설치한다?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에너지공단에서도 산지태양광은 이제 가중치를 적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 산사태의 원인이 모두 태양광이다? 그쪽은 이권 카르텔이다? 아니다.
잘못된 것은 고치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옥의 티, 먼지 하나 있다고 옷을 버릴 것인가?
제발 부탁입니다. 정치인, 정치하시는 분 제발 잘 좀 해주십시오
이쯤에서 한 영화의 대사가 생각난다. "OO 제발 정치를 거국적으로 하십시오"
우리나라는 엄청난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최초로 원조를 해주는 나라가 되었으며, 김구 선생님의 문화강국이 되어 세계에서도 이제 대한민국을 모르는 나라,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조금 우리도 그에 걸맞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
기회가 있어 이런 말을 나보다 나이드신분 어린분들과 하면 다 맞다고 하고 안다고 한다. 그럼 누가 모르는 걸까? 뉴스, 신문에 나오는 그분들일까? 아니면 알면서도 그러는 걸까?
대한민국 105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이름에 먹칠을 그만 해주십시오. 간곡히 부탁합니다.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나서 글을 한번 써보았다.
좀 넓고 멀리봐서 탄소중립,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행했으면 좋겠다.
아니다. 좁고 가깝게 봐도 기후위기 대책을 제대로 해야 한다.
한가지만 말하겠다. 탄소중립, 기후위기를 위한 행동, 정책은 환경운동이 절대 아니다. 이제는 그냥 실생활이 되어야 한다.
글을 마치면서 애정도 없으면 이런 글도 안쓴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감사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 그분들을 위해서라도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은! 그리고 할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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