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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 |노동

기후행동은 바로 시작은 지금부터(IPCC 제6차 평가보고서)

by 미래안전지킴이 2023. 3. 21.

보고서는 세대별로 받는 기후변화 영향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래프는 1900년부터 2100년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후대에 태어난 사람일수록 기후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 기상청>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의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AR6*)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제58차 총회(3.13(월)~3.19(일))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이번 6차 평가보고서에서는  IPCC 제6차 평가주기(2015~2023년) 동안 발간된 3개 특별보고서**와 3개 평가보고서(WG, Working Group)***의 핵심 내용을 통합적 관점에서 서술함으로써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적응, 완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5℃ 지구온난화(2018), 토지(2019), 해양 및 빙권(2019)

***WGⅠ: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2021), WGⅡ: 기후변화의 영향·적응·취약성(2022), WGⅢ: 기후변화의 완화(2022)

 

이번 종합보고서는 A) 현황 및 추세, B)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 C) 단기 대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및 추세는 기후변화의 관측된 증거, 인간에 의해 유발된 기후변화의 역사적·현재 요인과 영향 및 현재 시행된 적응·완화 반응을 평가한 것이며, 단기대응,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의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은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 

지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난화가 심화되어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까운 미래(2021~2040년)에 1.5℃에 도달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단기 대응은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적응 행동과 완화 행동을 통합한 기후탄력적 개발(climate resilient development) 경로의 중요성을 적시한다. 단기(2040년까지)에 적응과 완화 행동 옵션들을 평가하고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대한 개요에 대한 기사를 시작으로 상세한 내용과 기후변화 그 대응에 대해서 하나 하나씩 차근차근 다루어 보려고 한다.

 

∞ 발행인의 생각

이제는 상식이 된 기후변화,위기 그에 따른 대응 개인적인 행동도 좋지만 결국은 정부, 재계, 산업 등 정책적으로 거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 역시 어른, 성인 아니 먼저 태어난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14년전 인도네시아에서 심은 망그로브 나무가 갑자기 생각나는 하루이다.

 

∞ 잠깐 지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의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 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1988년 설립한 국제협의체이다.

 

제6차 평가보고서(AR6, The Sixth Assessmen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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