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의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보고서(AR6*)가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열린 제58차 총회(3.13(월)~3.19(일))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이번 6차 평가보고서에서는 IPCC 제6차 평가주기(2015~2023년) 동안 발간된 3개 특별보고서**와 3개 평가보고서(WG, Working Group)***의 핵심 내용을 통합적 관점에서 서술함으로써 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적응, 완화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1.5℃ 지구온난화(2018), 토지(2019), 해양 및 빙권(2019)
***WGⅠ:기후변화의 과학적 근거(2021), WGⅡ: 기후변화의 영향·적응·취약성(2022), WGⅢ: 기후변화의 완화(2022)
이번 종합보고서는 A) 현황 및 추세, B)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 C) 단기 대응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및 추세는 기후변화의 관측된 증거, 인간에 의해 유발된 기후변화의 역사적·현재 요인과 영향 및 현재 시행된 적응·완화 반응을 평가한 것이며, 단기대응,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의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장기 기후변화, 리스크 및 대응은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에 대한 평가 결과이다.
지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난화가 심화되어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까운 미래(2021~2040년)에 1.5℃에 도달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단기 대응은 지속가능발전을 향한 적응 행동과 완화 행동을 통합한 기후탄력적 개발(climate resilient development) 경로의 중요성을 적시한다. 단기(2040년까지)에 적응과 완화 행동 옵션들을 평가하고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번 제6차 평가보고서에서 대한 개요에 대한 기사를 시작으로 상세한 내용과 기후변화 그 대응에 대해서 하나 하나씩 차근차근 다루어 보려고 한다.
∞ 발행인의 생각
이제는 상식이 된 기후변화,위기 그에 따른 대응 개인적인 행동도 좋지만 결국은 정부, 재계, 산업 등 정책적으로 거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주는 행동을 하는 것 역시 어른, 성인 아니 먼저 태어난 사람의 도리가 아닐까?
14년전 인도네시아에서 심은 망그로브 나무가 갑자기 생각나는 하루이다.
∞ 잠깐 지식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의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기후 변화의 과학적 규명을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1988년 설립한 국제협의체이다.
제6차 평가보고서(AR6, The Sixth Assessment Report)
'국제|산업 |노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전관리원 국민소통 위해“월간 안전한 이야기”창간 (0) | 2023.07.17 |
---|---|
건설연, 침수 모니터링·경보 시스템 개발…‘장마철 침수 즉각 대응 돕는다’ (0) | 2023.07.14 |
“다양한 폐자원을 산업에 원활히 활용”…‘순환경제’ 본격 추진‘ (0) | 2023.07.12 |
현대차-日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MOU (0) | 2023.06.27 |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조성 업무협약' 체결 (0) | 2023.06.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