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교통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위한 고위험지점 개선대책 수립

by 미래안전지킴이 2023. 9. 4.
도로교통공단과 관계기관 협업,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상위 10개소 합동점검 완료

<이륜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부산 서면교차로 전경, 사진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관계기관과 합동하여 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735명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하였으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84명으로 5.4%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19일부터 623일까지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 및 우아한청년들과 협업하여 최근 3년간 (2020~2022)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개소(서울 관악ㆍ종로ㆍ동작, 부산 부산진(3), 경기 부천ㆍ성남(2)ㆍ이천)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교통사고 위험요인별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기하구조 점검결과, 이륜차 법규위반 방지를 위한 후면단속장비* 도입과 안전시설 시인성 부족에 따른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등 62건의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 기존 전면 번호판이 아닌 후면 번호판 인식체계를 도입한 신개념 단속 시스템으로 이륜차를 포함한 차량의 법규위반 시 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 단속장비

 

이번에 수립된 개선대책은 관할 지자체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관계기관은 점검 대상지 주요 지점에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서범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안전한 도로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이고, 국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 우아한 청년들>
 

<출처 :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본>

 

∞ 발행인의 생각

관할 지자체, 관계기관 등 협업하여 대책수립을 세워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것은 너무 좋은 기획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62건의 대책이 어떤 것인지 공개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며 지금 당장 공개 아니라도 성과와 함께 추후에 공개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62건 전체의 대책이 효과가 없더라도 효과있는 대책은 유지하고 효과가 없는 대책은 보완방법, 개선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효과의 유무를 떠나 62건의 대책은 모두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성공과 성공의 어머니의 차이일 뿐이다.

댓글